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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교회장 신년하례회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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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470회 작성일 16-01-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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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광주복지 신년하례회’에 오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특별히 윤장현 시장님, 조영표 의장님과 의원님, 방철호 회장님과 사회복지계 원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해 광주복지계는 광주사회복지회관의 입주, 광주복지재단의 설립, 광주복지기준의 연구 등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 덕분입니다.

 

올해 광주광역시는 “더불어 사는 따듯한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능동적 복지역량 강화, 노인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예방적 보건의료서비스, 식품안전성 확보와 위생 수준향상 등 4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가 잘 구현되길 축원합니다.

 

광주시민이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를 구현하기 해서 몇 가지 과제를 꼭 실천해야 합니다.

 

첫째 시민을 위한 복지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시민이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복지급여가 360가지이고 사회보험을 포함하면 400가지가 넘습니다. 시민이 알아야 신청하고,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데, 정확히 아는 사람이 별로 없기에 정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둘째, 각 영역별 복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사회복지분야 근무자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공공과 민간분야에서 일하는 사회복지근무자에게 복지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특히 민간분야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을 지켜야 합니다. 광주광역시가 보건복지부 2016년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것은 민관협력 파트너쉽을 위한 최소한의 실천 사항입니다.
 
셋째,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복지행정을 혁신해야 합니다. 광주시 예산의 약 34%는 복지예산이지만 복지행정의 전문성은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복지건강국이나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실과 같은 복지부서에서조차도 사회복지직은 1/4에 불과합니다. 복지전문성이 없는 직원이 단기간 근무해서는 복지행정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담보하기 어렵습니다. 복지전문가를 집중 배치하고 책임있는 역할을 맡겨야 합니다. 아울러, 예산의 1/3이상을 쓰는 복지분야에 대한 감사, 인사, 홍보 등을 위해 해당 부서에 복지직을 배치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3년전 “사회복지사의 권익을 옹호하는 강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여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이 되었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역량이 강화되면 “인권에 기반한 사회복지를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광주시민 복지기준을 이행하기 위해서도 민관협력이 절실합니다.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의 산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16년 1월 15일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이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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