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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광주사회복지사대회 이용교회장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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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댓글 0건 조회 1,717회 작성일 15-12-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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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광주 사회복지사 대회 인사말

 

사회복지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 사회복지사들이 우애와 연대로 걸어온 40년, 걸어갈 40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을 환영합니다. 사회복지현장에서 지혜와 열정으로 일한 사회복지사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5만 사회복지사를 대표하여 여러분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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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회복지사의 축제인 <2015 사회복지사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오신 광주광역시 윤장현 시장님을 비롯한 복지행정가 여러분, 강기정 국회의원님, 박혜자 국회의원님과 서미정 시의원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 환영합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류시문 회장님, 광주사회복지사협회를 창립하신 소진택 회장님, 고송주 회장님, 전남사회복지사협회 이주재 회장님,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방철호 회장님을 비롯한 사회복지계 원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행사를 후원하신 삼성전자, 음향을 지원한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귀한 선물을 주신 청연한방병원, 이유네커피, 비젼코리아, 조이투어 등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크게 박수를 쳐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협회는 1975년 전남사회복지사협회로 출발하여 이후 광주․전남사회복지사협회,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로 이어져 왔습니다. 협회를 창립하신 소진택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의 지도력과 임원, 회원, 사무국의 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참여 덕분에 협회는 발전하였습니다. 그동안의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광주 사회복지계는 2015년에 ‘광주사회복지회관’을 만들고, 우리 협회는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입주했습니다. 광주시 복지의 싱크탱크가 될 ‘광주복지재단’이 설립되었고, 윤장현 시장 복지정책의 나침반이 될 ‘광주시민복지기준’이 만들어졌습니다. 모든 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입니다.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공동체를 위해 사회복지의 책임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2015년 광주시의 복지예산은 전체의 35% 가량이고, 남구 예산의 63%, 북구 예산의 70%가 복지예산입니다. 복지예산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과 민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하겠습니다.

 

이 시각에도 사회복지사들은 지역아동센터에서 노인복지센터에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복지관에서 동사무소에서 학교에서 병원에서 마을에서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시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일을 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시설의 유형에 따라 처우가 다른 것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최소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은 모든 곳에서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광주시 복지행정의 전문화를 위해 복지 전문가를 더 많이 배치하고, 근속 연수를 획기적으로 높여야 하겠습니다. 전체 예산의 1/3이상을 복지에 쓰기에 기획조정실, 대변인실, 자치행정국 등에도 복지 전문가를 배치하고, 책임있는 역할을 부여해야 하겠습니다. 윤장현 시장님과 시의원님들의 관심이 절실합니다.

 
 

모든 시민이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열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더욱 발전시켜야 합니다. 시민이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군․구에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복지급여가 360가지입니다. 여기에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5대 사회보험을 포함하면 시민이 알아야 할 복지는 400가지가 넘습니다. 복지급여의 대부분은 당사자가 신청할 때만 주는 ‘신청주의’이기에 시민을 위한 복지교육에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복지는 예산과 함께 지혜와 열정이 있어야 구현될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어린 시절에 학교를 다니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모든 국민은 헌법상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기에 초․중학교에 ‘성인반을 무학년제’로 운영하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시민이 초․중․고등학교에 도서를 기부하여 ‘지혜의 숲’을 만들면 광주형 교육․문화․복지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광주복지재단이 시민을 위한 복지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중심으로 노인대학을 네트워크화 하면 평생교육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노인대학의 교육과정에 ‘광주의 역사와 정신’을 포함하여 단계적으로 표준화시키면 광주는 모든 시민을 위한 교육․문화도시가 될 것입니다. 지식정보화사회에서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학습 공동체’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하여 온 국민과 지구촌 사람들이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면 문화와 복지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1904년 광주에 온 선교사들은 선교․의료․교육․복지를 함께 발전시켰습니다. 이제 광주는 아시아와 더불어 지구촌 복지의 발전소가 되어야 합니다. 광주광역시가 보건의료 엔지오와 함께 추진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새해가 밝아옵니다. 2016년은 광주가 전라남도 도청 소재지가 된 1896년부터 120년이 되는 해입니다. “사람이 곧 하늘”임을 실천한 분들 덕분에 우리가 있습니다. 우애와 연대로 걸어온 40년을 넘어 새로운 40년을 약속합시다. 지금까지 도와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15년 12월 11일


  이용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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